“신차·전략차종 판매 호조”…기아차, 10월 내수판매 전년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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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전략차종 판매 호조”…기아차, 10월 내수판매 전년比 2.3%↑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1.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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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신형 K7. [기아차 제공]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신형 K7.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지난 10월 국내 4만7143대, 해외 20만1609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24만 87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달보다 국내 판매는 2.3%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1.5% 감소하며 전체 판매가 0.8% 줄었다.

국내 판매는 K시리즈를 앞세운 승용 모델이 6.8% 감소한 1만9953대, RV 모델은 13.6% 성장한 2만1659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7이 6518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K7은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K9은 34.4% 감소한 800대를 기록했으며 K5는 31.9% 줄어든 2893대를 기록했다. 모닝과 K3는 4257대, 3137대로 각각 19.5%, 23.7% 감소했다.

RV 모델 중에서는 셀토스가 551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 4835대, 쏘렌토 4581대, 모하비 2283대 등 총 2만1659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 7월 출시한 셀토스는 세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모하비도 지난달 출시한 상품성 개선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인기에 힘입어 35개월 만에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282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531대가 팔렸다.

[자료=기아차]
[자료=기아차]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감소한 20만160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9447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K3(포르테)가 2만383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365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셀토스, 모하비 등 최근 출시한 차량들이 모두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아차의 판매실적 강화에 공헌을 하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디자인·성능·사양 등 모든 면에서 진화한 K5가 출시될 예정으로 K5는 올해 연말과 2020년 연초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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