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역대 최대…모바일 비중도 64.6% ‘최고’
상태바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역대 최대…모바일 비중도 64.6% ‘최고’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11.04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과 비중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및 3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3조555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4% 증가했다. 200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1조6929억원으로 25.5% 늘었다. 역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82.8%), 화장품(28.0%), 음·식료품(26.6%) 등에서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4.6%를 차지했다.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2.7%포인트), 음·식료품(0.6%포인트), 화장품(0.6%포인트) 등은 확대됐지만 여행 및 교통서비스(-2.1%포인트), 의복(-0.8%포인트) 등은 축소됐다.

2분기와 비교하면 음식서비스(0.9%포인트), 음·식료품(0.6%포인트), 화장품(0.4%포인트) 등은 확대된 반면 의복(-1.5%포인트), 가전·전자·통신기기(-0.6%포인트) 등은 축소됐다.

한편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515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65.2% 증가했으며 해외 직접 구매액은 8420억원으로 21.0% 늘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1조3364억원으로 75.4% 증가했다.

2분기와 비교하면 해외 직접 판매액은 13.3% 증가(면세점 판매액은 15.5% 증가)했으며 해외 직접 구매액은 5.4% 감소했다.

국가(대륙)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 1조3157억원, 일본 556억원, ASEAN 522억원, 미국 519억원 순이며 중국이 전체의 86.8%를 차지했다.

면세점 판매액은 중국 1조2702억원, ASEAN 341억원, 일본 104억원 순이었다.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화장품 1조2737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 1385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254억원 순이며 화장품이 전체 상품군의 84.0%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2.3% 증가한 11조1797억원으로,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은 29.2% 증가한 7조2276억원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0.1%,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0.3% 각각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4.6%로 3.4%포인트 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