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6세대 올 뉴 익스플로러 출시…59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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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6세대 올 뉴 익스플로러 출시…5990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1.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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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모델 ‘올 뉴 익스플로러’. [포드코리아 제공]
6세대 모델 ‘올 뉴 익스플로러’.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코리아가 5일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대가 판매된 글로벌 모델이다. 지난 1996년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된 이후 대형 SUV 시장 확대에 공헌해 온 익스플로러는 2017~2018년,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출시되는 올 뉴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차세대 후륜구동 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모델로 7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지형 관리 시스템(TMS)을 통해 다이내믹한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2.3L GTDI 엔진은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304(5500rpm)마력, 42.9kg·m(3500rpm) 토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후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과, 익스플로러에는 처음 적용된 자동 10단 변속기가 결합해 역동적인 동시에 응답성과 효율성이 높아진 안정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연료 효율성도 개선돼 복합 연비 8.9km/L를 구현했다.

지형 관리 시스템은 3개 모드가 추가돼 노멀, 스포츠, 트레일, 미끄러운 길, 에코, 깊은 눈·모래, 견인·끌기 등의 7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전면·1열 측면에 적용된 어쿠스틱 글래스와 포드 최초로 적용된 이중벽 대시보드로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검은색의 A필러와 D필러, 차체 색상과 동일한 C필러 등 익스플로러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는 올 뉴 익스플로러에도 그대로 유지되는 한편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통해 더욱 강렬해진 첫인상을 구현했다.

새롭게 적용된 후륜구동 아키텍처로 올 뉴 익스플로러의 외관은 짧아진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 낮아진 차체로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완성됐다.

실내 공간은 차체 내부 개선을 통해 넓고 편안한 좌석, 성인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3열, 로터리 방식 변속기 도입을 통한 공간 확보 등 차별화된 편의성이 제공된다. 특히 이전 세대보다 늘어난 4324L의 탑승공간이 확보됐으며 1열 뒤는 2486L, 2열 뒤 1356L, 3열 뒤 515L로 총 적재공간 역시 증가됐다.

센터패시아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싱크3 작동을 위한 음성 인식 기능, 터치 조작에 대한 탁월한 응답성을 제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 중에도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올 뉴 익스플로러는 운전의 스트레스, 긴장감을 줄이고 운전자의 안정적인 차량 제어능력을 돕는 다양한 운전자 보조·편의 기능들을 지원한다.

업그레이드된 ‘코 파일럿 360플러스’는 운전자가 발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위험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운전자가 긴급 상황에서 잠재적인 추돌을 방지하도록 돕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레인 센터링 기능은 주행 시 차량이 차선 중앙에 위치·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활성화돼 있는 동안 작동된다.

포드 고유의 시큐리코드 키패드는 B 필러에 장착돼 있으며, 스마트키를 차에 남긴 채 운전자가 설정한 5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해 차 문을 잠금 또는 해제할 수 있다. 이에 키를 소지하지 않은 가족도 필요할 때 차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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