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1090명…15일까지 관련 서류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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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1090명…15일까지 관련 서류 제출해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1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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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실시한 2019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오는 8일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www.kira.or.kr)을 통해 발표한다.

올해 시험은 지난해 7122명보다 814명이 늘어난 총 7936명이 응시한 가운데 3과목 합격자는 1090명(13.7%)으로 지난해 합격률 10.6%(752명)보다 3.1%포인트(338명) 증가했다.

또한 1과목 이상 합격자는 3686명(46.4%)으로 지난해 2686명(37.7%) 대비 8.7%포인트(1000명) 늘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535명(49.1%), 40대가 453명(41.6%)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여성합격자는 334명(30.6%)으로 작년 199명(26.5%)보다 135명이나 늘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 시험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시험시간 연장과 별도의 시험실 배정 편의를 제공받은 응시생 11명 중 7명이 과목별 합격을 통해 건축사로서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장애인 김 모씨는 “예전 건축사 자격시험을 두 번 본 적이 있는데 불편한 몸으로 일반인과 동등하게 경쟁하기는 쉽지 않아 시험을 포기했지만 지난 5월 장애인 시험편의제도가 도입된다는 소식을 듣고 준비해 올해 과목합격을 통해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오는 12월27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13~15일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오는 8·22일 국토부 또는 대한건축사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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