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전기택시 1000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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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전기택시 1000대 운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1.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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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가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와 전용 플랫폼을 선보인다.

KST모빌리티는 지난 11일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전기택시 브랜드 구축과는 별도로 KST모빌리티의 운송가맹 브랜드인 마카롱택시를 서울 전체 개인택시에 확대·적용하는 것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먼저 올해 연말까지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를 선보이는 한편 고객과 드라이버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2020년 초 1000대 이상 규모로 전기택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충전 편의 제고를 위한 거점 충전소, 고전압 배터리의 안심 보증 시스템 등 전기택시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제반 여건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가 추진하는 서울개인택시 특화 브랜드는 지속가능성, 고객만족, 안전성 등의 가치를 최우선 요소로 삼고 전기차량만으로 구성된 새로운 택시 브랜드 출시를 결정했다.

아울러 고객과 드라이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전기택시에 첨단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KST모빌리티는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를 위해 드라이버 교육, 새로운 고객 서비스 제공, 전용 애플리케이션·관제시스템 구축 등 ‘마카롱택시’ 운영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 브랜드에 기존 서울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마카롱 파트너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협력의 범위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배터리전기차(BEV)와 수소전기차(FCEV)의 단계별 전면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 중이며 2023년까지 마카롱 EV 운행대수를 100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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