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 개장 4년 만에 관람객 400만 돌파…3년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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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 개장 4년 만에 관람객 400만 돌파…3년 연속 흑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11.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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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관람객이 개장 4년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4일 개장 4주년을 맞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590회의 스포츠·문화행사가 열려 누적 관객이 422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 행사는 총 487회가 열려 28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전체 행사의 80%, 관객의 67%를 차지했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4년간 야구경기가 391회 열렸다. 키움 히어로즈가 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함에 따라 포스트시즌이 진행된 지난달 17~26일은 총 7만명이 넘는 관객이 운집했다.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 등 문화행사 때는 약 2만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지난 4년간 문화행사는 80회가 열려 12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U2(2019년 12월), 퀸(2020년 1월) 등의 내한공연도 예정돼 있다.

다수의 K-팝 아티스트공연과 샘 스미스, U2 등 글로벌 아티스트 내한공연도 매년 다수 개최하고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개장 이후 대형공연과 국제 야구대회 개최 등 대관 활성화에 힘입어 2018년 약 61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흑자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110억원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2019 프리미어12 야구대회 종료 후에는 지하공간 내 1단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키즈존, K-Pop 팬존 등 시민 편의를 위한 365일 개방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K-팝 전광판 무료개방 상영회와 대학생 응원단 경진대회 등 다양한 개방행사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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