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벙커가 오는 30일까지 인터파크에서 ‘빛의 벙커 : 반 고흐’ 전 1차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티켓 정상가 1만5000원에서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성인 1만500원, 청소년 7700원, 어린이 63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2020년 3월31일까지다.
‘빛의 벙커 : 반 고흐’ 전은 '클림트' 전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다음달 6일 개막해 2020년 10월25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감자 먹는 사람들,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아를의 침실 등 반 고흐의 수 많은 명작들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선보인다.
빛의 벙커는 축구장 절반 크기의 공간에 90개 프로젝터와 수십대 스피커를 배치해 관객들이 직접 예술가의 작품 중심부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반 고흐뿐 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빛의 벙커에서 첫 선을 보이는 폴 고갱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빛의 벙커는 과거 국가기간 통신 시설로 운영됐던 제주 성산의 비밀 벙커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문예술공간이다. 개관작인 '클림트' 전은 지난해 11월16일부터 올해 10월27일까지 전시됐다. 이 전시는 개관 후 월평균 5만명이 넘는 관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총 55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빛의 벙커’ 김현정 이사는 “할인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반 고흐와 고갱의 다양한 작품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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