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사고·수리 고객을 위한 대차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불모터스는 자사 브랜드의 대차 서비스 이용 비중을 현행 50%에서 70%까지 높이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푸조·시트로엥·DS 브랜드 모델들을 대차 차량으로 대거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들이 국산 브랜드 외부 대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에도 푸조·시트로엥·DS 브랜드 등 자사 모델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에서다.

서비스 대차 차량은 DS 7 크로스백을 비롯한 푸조·시트로엥·DS 브랜드 모델 20대로 향후 차종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비용은 동급 국산 모델의 대차 시세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해 국산차 대차 비용으로 PSA그룹 브랜드 내 동급 또는 상급 모델을 대차로 이용할 수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성수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타 지역 서비스센터까지 대차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단순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는 사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로열티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