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석 달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8688세대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5일 밝혔다.
5년 평균 9만9000세대보다 10.0%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서울은 1만6772세대가 입주해 5년 평균(1만2000세대)보다 45.4% 증가했으며 11월~2020년 1월(1만3000세대)와 비교하면 29.6% 늘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 물량으로는 수도권이 12월 강동고덕(3411세대)·시흥은계(2018세대) 등 1만3518세대, 2020년 1월 안산단원(2017세대)·영등포신길(1546세대) 등 1만1597세대, 2월 강동고덕(4057세대)·안산상록(3728세대) 등 2만306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오는 12월 창원중동(3233세대)·춘천퇴계(2835세대) 등 1만9330세대, 2020년 1월 부산기장(2460세대)·포항북구(1593세대) 등 1만333세대, 2월 청주동남(1407세대)·완주삼봉(1092세대) 등 1만841세대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4365세대, 60~85㎡ 5만7277세대, 85㎡초과 704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1%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7만4475세대, 공공 1만4213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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