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승진…16명 규모 임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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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승진…16명 규모 임원 인사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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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부터), 노삼석 한진 대표, 유종석 한국공항 대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부터), 노삼석 한진 대표, 유종석 한국공항 대표.

한진그룹은 다음달 2일자로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 승진 인사 규모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으로 이승범 전무 외 2명이 부사장으로, 박정우 상무 외 5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한진은 서용원 사장이 퇴임하고 후임으로 노삼석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으며 류경표 전무는 부사장으로, 주성균 상무 외 1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한국공항은 강영식 사장이 퇴임했으며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 유종석 전무가 후임으로 임명됐다.

한편 한진그룹은 사장 이하 임원 직위체계를 사장·부사장·전무A·전무B·상무·상무보 등 기존 6단계에서 사장·부사장·전무·상무 등 4단계로 축소하고 불필요한 결재 라인을 간소화했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임원수를 20% 이상 감축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중용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착, 미래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아래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최상의 운영체제를 확보하는 한편 주력사업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수송물류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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