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활용 K팝 아이돌 글로벌 데뷔무대 국내·홍콩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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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활용 K팝 아이돌 글로벌 데뷔무대 국내·홍콩 생중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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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2일 신인 K-POP 아이돌의 글로벌 데뷔 무대인 ‘KT 라이브 스테이지’를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와 홍콩에 생중계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OTT(유료 영상스트리밍 서비스) 시즌과 올레tv를 이용하는 고객과 홍콩에서 차이나모바일 미구(Migu)의 모바일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KT가 중계하는 공연을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즐겼다.

라이브 스테이지는 KT가 중소 음악 기획사와 협력해 만든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공연에는 1TEAM, 비파, 핑크판타지 등 총 7팀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KT는 라이브 스테이지에 출연을 희망하는 음악 기획사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며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

공연은 시즌과 올레tv, 홍콩 ‘미구 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방송, 다시보기가 제공되며 차이나모바일의 음악 서비스 미구 뮤직과 동영상 서비스 미구 비디오를 통해 4K VOD와 VR 콘텐츠로 중국 전역에 서비스된다.

KT는 한국과 홍콩 5G 동시 생중계를 위해 라이브 스테이지가 열린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KT의 5G 멀티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시즌 애플리케이션과 차이나모바일 미구 C 애플리케이션에 고화질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다.

올레tv 생중계를 위해 기존 중계차나 방송국 시설에서만 가능했던 TV 라이브 방송을 KT 전용회선을 통해 송출하면서 중계 비용을 낮췄다.

또한 9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이날 공연을 초고화질 4K VOD·VR 콘텐츠로 제공하기 위해 전용 장비로 촬영하기도 했다.

KT는 K-POP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일본·동남아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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