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램 17’로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6일부터 예약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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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램 17’로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6일부터 예약판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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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일 성능과 휴대성이 개선된 ‘그램 17’ 노트북을 출시하고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그램 17은 올해 ‘그램’ 국내 매출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에는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를 구현한 43.1cm(17형) 대화면 IPS 패널이 탑재됐다.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접힘) 부위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기존 제품보다 세로 길이가 3mm 줄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와트시(Wh)에서 80와트시로 키웠지만 무게는 1350g에 불과하다.

키보드의 우측 숫자키 배열은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변경했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다. 그래픽 성능이 기존보다 약 2배 향상돼 4K 영상, 사진, 게임 등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사용자는 확장 슬롯을 이용해 저장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의 7개 항목을 통과해 내구성도 검증됐다.

LG전자는 그램 17을 포함한 그램 신제품(15Z90N·14Z90N) 예약판매를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

노트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예약구입 시 3년 내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배터리 무상교환권, 1TB(테라바이트) NVMe SSD와 8GB(기가바이트) RAM을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그램 17의 대표 모델 출하가는 21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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