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재단은 지난 5일 서울 동빙고동 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세상파일은 일회성 사회공헌 지원과 해결에서 더 효과적이고 차별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나눔재단이 기획한 신규 사업이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명확한 목표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적의 파트너와 프로젝트를 실행한 후 해결 결과와 임팩트를 외부에 공유·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회문제 해결에 프로젝트 개념을 도입해 설계부터 결과 평가까지 시스템을 갖추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날 재단은 세상파일 첫 번째 사업인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점자 학습 환경과 어려움으로 인해 점자를 배우지 못하는 시각 장애 아동에게 학습 도구와 환경을 개선해 주는 프로젝트로 전국 6~13세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5년 안에 점자 문맹률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SE사업그룹장은 “사회문제를 다루는 방식도 정교하고 체계화된 접근 방식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세상파일이라는 실험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플랫폼을 준비하게 됐다”며 “장애·다문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세상파일 프로젝트로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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