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출시…완충 시 211km 주행
상태바
현대차, 친환경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출시…완충 시 211km 주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2.11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현대차 제공]
친환경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11일 자사 최초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 135kW, 배터리 58.8kWh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능력을 갖췄으며 흡차 음재 최적 적용으로 완성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기존 포터II보다 연간 연료비는 정반 수준에 불과하다.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원·공채 250만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으로 경제성이 뛰어나 택배 등 도심 운송 서비스업에 적합한 차종이 될 전망이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이 탑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 전기차는 적재 중량에 따른 하중의 변화가 승용차보다 커서 주행 가능 거리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주행 가능 거리를 정밀하게 예측해 충전시기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고 말했다.

적재량이 많을 경우 주행 가능 거리를 줄여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이를 통해 목적지까지 주행 거리 걱정 없이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한다.

이 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스마트 스페셜 40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274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