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회장 후보 사내 3명·사외 5명·비공개 1명 등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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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회장 후보 사내 3명·사외 5명·비공개 1명 등 9명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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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9명 중 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KT 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가 선정한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9명 중 비공개 요청한 1인을 제외한 구현모, 김태호, 노준형, 박윤영, 이동면, 임헌문, 최두환, 표현명 등 8명의 후보자들을 공개했다.

내부 후보 중에서는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이동면 플랫폼사업부문장,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 등이 포함됐으며 KT 출신 후보 중에는 임헌문 전 Mass총괄 사장, 김태호 전 KT 혁신기획실장, 표현명 전 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 최두환 포스코ICT이사(전 KT종합기술원장) 등이 후보군에 올랐다.

전직 고위 관료출신에는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1명의 후보자는 본인 의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KT 이사회는 지난 4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후보자군 조사권한을 지배구조위원회에 위임했다. 지배구조위원회는 회장후보군 37명을 심층적으로 조사·검토한 끝에 9명을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로 선정했다.

KT 이사회는 지난 12일 지배구조위원회로부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보고받고 이를 확정했다.

또 KT 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의 심사대상자 선정작업이 마무리된 것에 맞춰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사외이사 8명 전원과 사내이사 1인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종구 이사가 선임됐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회장후보자군을 조사해 왔으며 지난 10월23일부터 2주간 사외 회장후보 공모와 전문기관 추천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구성한 총 37명의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에 대해 CEO 자격요건 등을 심층 검토해 9명의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선정했다.

앞으로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에 대해 자격심사와 심층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심사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최종 회장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최종 회장후보자 1인은 2020년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KT 차기 회장에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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