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연시 심야버스 9개 노선 증차…새벽 배차간격 1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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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연시 심야버스 9개 노선 증차…새벽 배차간격 10분 단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12.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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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심야버스 노선도. [자료=서울시]
한시적 심야버스 노선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연말․연시 시 전역을 운행하는 심야버스 9개 전노선을 오는 17~18일 넘어가는 새벽부터 한시적으로 증차해 운행할 예정이다.

연말 증가하는 심야버스 승객수요뿐만 아니라 택시 승차거부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도심, 홍대입구, 강남역, 영등포, 구로 지역의 교통편의를 고려해 심야버스 전노선에 1~2대 증차 투입한다.

한시 증차 차량은 시내버스 막차 연장운행이 종료되는 새벽 1~2시 집중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10분가량 단축돼 강남`도심권 등 심야 교통수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승차거부 다발지역의 경우 기존 심야버스 노선으로 대부분 수송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이태원 주변은 심야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한시적으로 심야버스노선 N850번을 신설․운행할 계획이다.

N850번은 이태원에서 택시를 승차하는 이용객 수요를 고려해 이태원, 신사역, 역삼역, 사당역, 신림동을 연결하며 기존 강남과 봉천역을 연결하는 N61번을 보조해 승객분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16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주요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해 서울 전역의 심야 시간대 시민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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