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영하권 강추위…곳곳 도로 결빙 교통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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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영하권 강추위…곳곳 도로 결빙 교통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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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8일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의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내외로 크게 떨어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눈으로 내리면서 1~5cm 가량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2~14도로 평년(3~10도)과 비슷하겠지만 어제(7~19도)보다는 크게 떨어지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가량 떨어진 -5~5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고 바람이 3~5m/s로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7~-4도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어제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돼 강원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내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아침까지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45km/h(10~13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0~35km/h(8~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전해상(경기앞바다 제외)과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전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동해남부전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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