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 지속…밤부터 전국 곳곳 눈 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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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 지속…밤부터 전국 곳곳 눈 또는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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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9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충북북부, 강원영서남부에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에는 경기남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남과 충북남부, 전북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낮 기온은 3~12도로 어제(3~16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평년(3~10도)과는 비슷하겠다.

모레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어제 비 또는 눈이 내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는 오늘 아침까지 기온이 낮은 산간도로, 교량, 터널 입·출구 등을 중심으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특히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북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동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발효 중인 풍랑특보는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되겠지만 오후부터 밤 사이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차차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내일은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새벽에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가끔 구름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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