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00억원 규모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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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000억원 규모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사업자 선정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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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카드 이미지. [KT 제공]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카드 이미지. [KT 제공]

KT가 연간 발행액 3000억원 규모의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KT와 부산시는 이번 주 중 운영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동백전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동백전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광역시가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카드형 지역화폐다. 부산 시화인 '동백꽃'과 화폐를 뜻하는 ‘전’의 합성어로 부산 시민,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함께(동) 상생해 백가지 행복과 즐거움을 전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동백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하나은행, 부산은행 창구에서 카드 발급 신청·충전을 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부산시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지역화폐 도입 취지에 맞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동백전 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제도를 운영한다. 동백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 금액의 6%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20년 1월까지는 10% 캐시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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