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즌’ 실시간 채널 210여개로 확대…하이라이트 영상 최다 확보
상태바
KT, ‘시즌’ 실시간 채널 210여개로 확대…하이라이트 영상 최다 확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19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는 자사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을 210여개로 확대하고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을 연간 7만여편 이상 확보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시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에 CJENM ‘티빙’의 NVOD 채널 100여개를 추가한다.

NVOD는 고객이 특정 시간에 가상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VOD 형태로 보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채널은 유료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시즌에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CJENM과 JTBC의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도 연 7만여편 이상으로 확대한다. 별도 포털 검색이나 방송사 사이트 접속 없이도 시즌 애플리케이션에서 본편은 물론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도 시즌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KT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 방송사·제작사와 협업해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려나가고 있다. 올해 5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했으며 KT의 통신 기술과 미디어 역량이 접목된 실험적인 콘텐츠도 폭넓게 시도하고 있다. 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겨보는 시청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았고 장르별로는 트렌디한 웹 감성의 연애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시즌의 5G 기반 양방향 미디어 기능도 강화한다. 지난 3일 시즌 뮤지션 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싱스테이’ 재환 편의 경우 시즌 출시 이전보다 시청 횟수 5배 이상, 채팅 건수와 ‘좋아요’ 호응이 20배 이상 상승했다. 뮤지션 라이브는 시청자 수의 절반 이상을 10대와 20대가 차지하고 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은 “시즌 출시 2주 만에 ‘시즌 믹스 플러스’(월 1만3200원)’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콘텐츠 강화에 힘써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