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 활용 ‘동물 없는 동물원-북극곰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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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CT 활용 ‘동물 없는 동물원-북극곰편’ 공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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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동물 없는 동물원-북극곰편'을 제작했다.

SK텔레콤은 북극곰을 ICT 기술로 생생히 구현한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은 북극곰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북극 연구원인 아버지가 5GX 기술로 북극곰을 소환하는 내용으로 ‘자연의 아름다운 오늘을 내일로 이어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혼합해 실감 있는 영상을 구현한 혼합현실(MR), 동물의 털을 실감 있게 표현하는 초실감 영상 변환, 실제 주변 환경의 색상과 밝기를 반영해 렌더링 하는 환경 반영 변환 기술 등 다양한 최신 미디어 기술이 적용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MR은 AR·VR의 장점을 결합한 기술로 실제 환경의 객체에 가상으로 생성한 정보를 혼합해 현실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한다”며 “단순히 볼 수 없는 동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온난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북극곰을 ICT 기술로 털끝 하나까지 생생히 재현됐다”고 말했다.

‘동물 없는 동물원 북극곰편’은 지난 8월 시행한 '동물 없는 동물원'의 후속 캠페인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시행한 릴레이 이벤트 ‘#동물없는동물원’은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는 등 2만3000명이 호응했으며 캠페인 영상 유튜브 조회수도 150만 이상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지난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 당시 이벤트를 통해 자사의 ‘점프 AR’앱에서 만나고 싶은 동물(판다)을 선정해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 북극곰편에 등장하는 북극곰도 나무늘보와 함께 오는 2020년 1분기 중 애플리케이션에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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