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북·충남·경남·경기에 10개 이상 산업단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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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북·충남·경남·경기에 10개 이상 산업단지 공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12.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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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시·도에서 마련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대해 지난 23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심의·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계획이 통과되면서 충남 등 13개 시·도가 제출한 85개 산업단지(산업시설용지면적 27.09㎢)가 내년도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산단지정계획에 10개 이상 반영된 지역은 충북(11개), 충남(14개), 경남(13개), 경기(24개)이며 기타 서울·부산 등 9개 지자체는 각각 10개 미만이다. 대구·광주·대전·제주는 지정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

10개 이상의 산단이 반영된 지역으로 먼저 충북지역에는 청주하이테크밸리 등 11개 산단(산업면적 594만8000㎡)이 반영됐으며 전기전자, 금속, 화학제품, 식료품 등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충남지역에는 천안제5일반산단 등 14개 산단(산업면적 585만6000㎡)이 반영됐으며 기타기계, 목재제품, 전기전자, 영상, 화학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남지역에는 사천용당일반산단 등 13개 산단(산업용지면적 400만㎡)이 반영되며 산업용기계수리업, 운송장비제조업, 금속·기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 유치된다.

경기지역에는 용인 죽능일반산단 등 24개 산단(산업용지면적 628만5000㎡)이 반영되며 반도체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의복·모피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 들어선다.

국토부는 이번에 통과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24일 시·도에 통보할 예정이며 각 시·도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별로 자체 승인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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