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웹OS 오토 적용 커넥티드 카 전시…확장된 생태계 선언
상태바
LG전자, 웹OS 오토 적용 커넥티드 카 전시…확장된 생태계 선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26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한층 강화된 웹OS 오토 생태계를 선언한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커넥티드 카의 서비스 허브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개방형 전략으로 시스템 온 칩(SoC)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기술 기업이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시트 선두업체인 애디언트와 웹OS 오토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를 전시부스에서 선보인다. 탑승객은 좌석에서 인터넷 라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웹OS 오토 개발을 위해 LG전자와 협력해 온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Qt, 룩소프트 등도 이번 CES 2020에서 각각 전시부스에서 웹OS 오토를 전시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ADP) 기반으로 동작하는 웹OS 오토 플랫폼을 공개한다. 웹OS 오토는 퀄컴의 기술을 더해 멀티 디스플레이와 최신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웹OS 오토와 MS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인 MCVP를 결합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시나리오를 전시한다. 또 MCVP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된 애플리케이션 사용 정보,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핀란드 소프트웨어업체 Qt는 소프트웨어 도구인 ‘Qt’를 활용해 제작된 차량용 HMI를 소개하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룩소프트는 웹OS 오토를 기반으로 개발한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웹OS 오토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아이하트라디오, 맵박스, 쎄렌스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에도 해당 웹OS 오토를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