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정규직 전환율 평균 70.2%…업무 적응 빠르고 성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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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정규직 전환율 평균 70.2%…업무 적응 빠르고 성실해야”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2.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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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턴 10명 중 7명은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25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7.2%가 올해 인턴사원을 채용했으며 이들 기업의 정규직 전환율은 평균 70.2%였다.

정규직 전환율은 100%가 42.5%로 가장 많았고 90%(13.3%), 50%(9.2%), 80%(6.7%), 10%(4.2%) 등이었다.

올해 채용한 인턴 형태 역시 정규직 전환형(75%), 정규직 전환형·체험형 모두 채용(16.7%), 기간제 체험형(8.3%) 순으로 정규직 전환형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해보다 인턴사원 채용 규모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유지(48.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확대(35.8%), 축소(15.8%) 등의 순으로 채용 규모를 늘린 기업이 줄인 기업의 2배 이상이었다.

인턴 채용 시기는 43.3%가 수시 채용하고 있었으며 상·하반기 모두 채용(21.7%), 상반기 채용(21.7%), 하반기 채용(13.3%) 순이었다.

인턴사원의 평균 근무기간은 5.4개월이었으며 급여는 평균 193만원(세전·주5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4만원이 늘어났다.

인턴들 중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형으로는 업무 적응이 빠르고 성과를 보이는 스마트형(44.1%)이 1위였다.

다음으로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26%), 인사·예절 등 기본 태도가 좋은 바른생활형(12.6%), 기술·지식 등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형(10.6%) 등의 순이었다.

탈락 가능성이 높은 유형은 절반이 넘는 51.2%가 잦은 지각·결근 등 근태가 나쁜 불성실형을 꼽았다.

이밖에 조직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마이웨이형(17.3%), 업무 습득이 느린 거북이형(9.4%), 상사나 선배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독불장군형(7.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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