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경영전략 키워드 ‘L.E.A.D 2020’ 제시
상태바
윤종규 KB금융 회장, 경영전략 키워드 ‘L.E.A.D 2020’ 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1.02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2일 KB국민은행 콜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2일 KB국민은행 콜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20년 그룹의 경영전략 키워드로 ‘L.E.A.D 2020’을 선언했다.

윤종규 회장은 2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 경영전략 키워드로 그룹 핵심경쟁력 강화(Level up the core), 사업영역 확장(Expansion),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KB 구현(Active & creative KB), 고객중심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customer centric)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Leader)’가 될 수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KB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진 다음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 것을 안다는 의미인 ‘송백후조(松柏後凋)’라는 말처럼 어렵고 힘든 때가 되면 진정한 가치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중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담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새해 첫 행보로 비대면 고객을 위한 고객접점 최전선인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의 콜센터를 찾아 800여명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새해 덕담과 함께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종규 회장은 “고객들에게 KB의 심리스(Seamless)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콜센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KB금융그룹의 고객 중심 경영이 한 차원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KB의 목소리를 전하는 동시에 KB에게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주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