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10년 후 대체불가한 세계적 선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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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10년 후 대체불가한 세계적 선도기업 도약“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1.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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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적어도 10년 후 우리 한화는 미래의 전략사업분야에서 ‘대체불가한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는 이처럼 일류한화의 ‘사업별 선도지위’와 ‘미래가치’를 지속확보하며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사는 경쟁사 대비 사업의 질적 차별화를 가속화하며 핵심사업은 글로벌 리더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김 회장은 당부했다.

김회장은 먼저 전사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4차산업혁명시대의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또한 각 사업군별로 시장 선도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경영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회장은 “기업의 자부심은 단지 매출이나 이익과 같은 숫자만이 아닌 주주와 고객을 비롯한 사회의 신뢰를 얻는데 있다”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로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년에 걸쳐 ‘정도경영’의 전사적 실천을 거듭 강조해 왔다고 상기시킨 김 회장은 “안전과 컴플라이언스는 우리 한화를 영속적인 미래로 나아가게 할 든든한 두 바퀴”라며 “한화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모든 업무들은 언제나 안전과 준법경영 두 가지의 완벽한 실천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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