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카타르에서 새해 첫 날 해외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일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가 발주한 약 6130억원 규모의 루사일 프라자 타워 플롯4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루사일 시티 금융지역 일대에 지하 5층에서 지상 70층 오피스 빌딩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 10월 말 준공이 목표다.

현대건설은 전통적 수주 텃밭인 중동 지역 내 카타르에서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풍부한 공사수행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결실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카타르 알 마하 유아청소년 의료센터,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공사 등 총 4개 현장 2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