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작년 내수 시장 18.1%↓…12월엔 월간 최대 판매
상태바
한국지엠, 작년 내수 시장 18.1%↓…12월엔 월간 최대 판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1.02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해 12월 내수시장에서 3931대가 판매되며 전달보다 24.3 증가했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지난 한 해 동안 완성차 기준 내수 7만6471대와 수출 34만755대 등 41만72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9만3317대보다 18.1% 줄었고 수출 역시 전년 46만2871대보다 9.9% 감소한 실적이다.

다만 지난해 12월 내수시장에서는 8820대가 판매되며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달보다 20.4%가 증가한 것으로 세 달 연속 두 자릿수 내수 판매 회복세를 이어갔다.

12월 연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한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는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3만5513대, 1만2210대, 1만2541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의 79.0%를 차지하며 한국지엠의 회복세를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전달보다 24.3%가 증가한 3931대가 판매됐으며 쉐보레 말리부는 무려 59.5% 증가한 1236대가 판매돼 5개월 만에 월 판매 1000대선을 회복했다.

쉐보레 트랙스의 12월 내수 판매는 1376대로 31.3% 증가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21만934대가 수출되며 지난 2014년 이후 6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고를 기록했다.

또한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각각 36.9%, 29.2% 증가한 646대, 416대가 판매돼 인기를 이어나갔다.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V, 카마로 SS, 임팔라 등 쉐보레가 판매 중인 수입 모델 6종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월 총 판매량 1500대 이상을 유지했다.

[한국지엠 제공]
[자료=한국지엠]

한편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2020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Find New Year)!’을 통해 제품 구입 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설맞이 고객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고객에게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말리부, 볼트EV 차종 중 신청 시 선택한 차종을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