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작년 내수 3.9%↓…내수 절반 이상 QM6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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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작년 내수 3.9%↓…내수 절반 이상 QM6 실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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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는 지난해 르노삼성차 내수의 54.8%를 차지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12월 내수 9980대와 수출 6985대 등 1만696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한 해 동안 내수 8만6859대, 수출 9만591대 등 17만745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내수 판매는 전달보다 23.6% 증가했다. ‘Good buy 2019’ 연말 특별 프로모션 외에도 고급세단의 편안함과 LPG의 경제적 혜택을 갖춘 SM7 LPe에 대한 추가 혜택 이벤트가 더해져 내수시장에서 9980대를 판매하며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가솔린, LPG, 디젤까지 모두 제공하는 독보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르노삼성차 대표 인기 모델로 자리매김한 QM6는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56.8%, 전달 대비 33.8% 증가한 7558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총 누적 판매는 4만7640대로 르노삼성차 2019년 내수의 54.8%를 차지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QM6는 지난해 6월 부분변경모델인 THE NEW QM6 출시와 함께 국내 유일 LPG SUV를 선보이며 가솔린 SUV에 이어 ‘SUV=디젤’이라는 공식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었다. 효과는 전년 누계대비 44.4% 성장과 동시에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를 기록하며 국내 SUV 시장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QM6의 지난해 판매량 4만7640대 가운데 43.5%인 2만726대가 THE NEW QM6 LPe였다. 연간 판매량으로 보면 가솔린 판매비중이 48.6%로 여전히 높지만 LPG 모델 판매가 하반기 집중됐던 점을 감안하면 THE NEW QM6 LPe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SM6은 전달보다 76.3% 증가한 1719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상품성은 높이고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은 내린 2020년형 SM6 출시와 함께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 트림을 추가해 고급 중형 세단 시장을 이끌어 1만6263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SM7과 SM3 Z.E.의 지난해 12월 판매도 전달보다 각각 52.8%, 37.9%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12월 닛산 로그 6309대, QM6 384대, 르노 트위지 292대 선적을 마지막으로 수출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은 9만591대였으며 연간 판매의 51.1%를 해외에서 달성했다.

[자료=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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