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5일 전국은 맑지만 전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내일아침 전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다.
이번 강수는 8일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특히 7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5~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평년보다는 높겠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와 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고,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산지에는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내륙도 건조하겠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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