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의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충주시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동양철관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 부담 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며 나눔을 베푼다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7번째 나눔을 실천한 동양철관은 지난해 임직원 170여명의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360만원을 충주시에 기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직원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허투루 쓸 수 있는 작은 금액이 힘든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작은 정성과 사랑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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