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호주오픈테니스대회 볼키즈 한국대표 20명 현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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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호주오픈테니스대회 볼키즈 한국대표 20명 현지로 출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1.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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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할 한국대표 20명이 발대식을 가진 뒤 호주 현지로 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볼키즈(Ball Kids)는 테니스 경기에서 테니스볼의 원활한 공급과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으로 기아차는 호주오픈의 공식 후원사로 17년째 매년 국내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에 파견해 왔다.

기아차는 지난 7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해 2165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영어능력평가와 실기 및 체력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들을 대상으로 볼키즈 교육과 실전 연습을 실시했다.

지난 8일 호주로 출발한 볼키즈 한국대표단은 멜버른에서 테니스 경기 운영과 볼키즈 역할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360여명의 해외 볼키즈들과 함께 호주오픈 예선과 본선 경기의 운영을 지원하는 공식 활동을 비롯해 멜버른과 시드니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총 19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올해 한국대표로 선발된 김도현(14세) 군은 “세계적인 경기에서 볼키즈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현지에 가서도 열심히 훈련해 볼키즈로서의 최고의 역량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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