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사장, “수익 전제 일관된 성장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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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사장, “수익 전제 일관된 성장 전략 추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1.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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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봉석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O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의 수요 감소와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등 올해 경영 환경이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변화를 통한 성장, 성장을 통한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 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과감하게 추진해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고객에게 가치를 준다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시장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디지털 전환과 같은 능동적 대응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디지털 전환은 변화와 성장, 즉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수익 기반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과 같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집안의 모든 영역에서 제품의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과 서비스까지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공간 가전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공간의 기능성과 효율성을 더욱 중요시 여기는 고객 트렌드에 맞춘 솔루션을 제시하며 공간을 지배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장지배력을 확대한다.

무선 청소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거두며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신가전은 해외 진출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시장과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국내에서 거둔 신가전 성공 체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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