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모바일 홈택스 개편…연말정산·부가세 신고 등 100여종 서비스
상태바
국세청, 모바일 홈택스 개편…연말정산·부가세 신고 등 100여종 서비스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1.10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연말정산은 모바일로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려받은 자료를 이용해 연말정산 예상세액도 자동 계산할 수 있다.

국세청은 언제 어디서나 국세업무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택스(손택스)를 전면 개편해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가 홈택스의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모바일로 소득·세액 공제신고서를 작성해 모바일로 회사에 제출해 모바일 홈택스로도 연말정산을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던 간이과세자(납부면제자)와 사업실적이 없는 사업자(무실적자) 등 모바일 간편신고 대상자는 이번 1월에는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 없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부가가치세 신고와 납부를 마칠 수 있다.

특히 생체인증 중 지문인증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의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체계도 개선됐다.

국세증명 발급, 전자고지 열람, 납부 내역 조회 등 그동안 공인인증서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 38종 중 26종을 지문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디자인도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하고 개인사용자와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100여종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은 향후 모바일 서비스를 PC 홈택스 수준으로 전면 확대해 모바일 홈택스만으로도 납세자가 대부분의 국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