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일 서울사랑상품권 발행…10% 특별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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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일 서울사랑상품권 발행…10% 특별할인판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1.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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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역 내 소비증대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발행한 ‘서울사랑상품권’을 설명절을 맞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300억원이 소진되면 기존 할인율 7%만 적용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마포구 시범발행을 시작으로 15일 성동구·강동구·영등포구·관악구, 17일 종로구·중구·중랑구·동대문구·서대문구·양천구·은평구·강북구·금천구·도봉구·동작구·성북구 등 총 17개 자치구가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자치구도 순차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소비자에게 상시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며 소비자는 소득공제 3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연매출액과 상관없이 상품권 결제 건에 대해선 결제 수수료가 없다. 또한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공제대상에 상품권 결제액이 포함돼 세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상품권은 자치구내 약 17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며 시는 연말까지 가맹점수를 대폭 확대해 누구나 주변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각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상품권을 통칭하는 명칭이며 실제발행은 자치구별로 하게 된다. 예컨대 마포구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은 ‘마포사랑상품권’이 되는 것이다.

지난 15일 발행을 시작한 4개구에서는 발행 시작 1시간 만에 5000만원 가까이 판매됐으며 발매 전부터 구매방법을 문의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도 컸다. 또한 고객 영업전략에 서울사랑상품권을 활용하거나 본인의 점포도 서울사랑상품권이 활용하고자하는 소상공인의 문의도 이어졌다.

서울사랑상품권의 가능성을 본 일부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 관련협회에서는 자체 마케팅에 서울사랑상품권을 활용하는 등 서울시와의 협업을 제안하고 있고 서울시도 이들을 위한 업종별 활용사례 제안 등 맞춤형 설명회 개최를 계획 중이다.

상품권 구매는 현재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농협올원뱅크 외 지방은행 5개소 등 9개 앱에서 가능하며 구매할 수 있는 앱은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블로그(http://blog.seoul.go.kr/221766722849)와 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https://www.zeropaypoin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은 모바일앱으로 상품권을 구매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가능하며 구매한 앱 내에서 생성된 큐알(QR)을 점원에게 제시하거나 가맹점에 비치된 큐알(QR)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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