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국내 브랜드 최초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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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국내 브랜드 최초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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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은 국내 브랜드 최초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구현된 무선이어폰 ‘스카이 핏 ANC200(모델명 IM-ANC20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애플의 에어팟 프로 출시 이후 급성장하는 노이즈 캔슬링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무선이어폰 시장은 지난해 1억700만대에서 올해 2억20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샤오미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신제품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애플의 에어팟 프로 출시 이후에는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이즈 캔슬링은 만성적인 소음성 난청을 겪는 항공기 승무원들을 위해 개발된 기술로 이어폰으로 들어오는 소음에 상응하는 반대 파동을 발생시켜 소음을 상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외부의 소음을 최소화해 이어폰에서 전달되는 음악이나 통화음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경부 산하의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인체의 생리적, 심리적 영향을 주어 스트레스와 작업능률 저하, 청력장애 등의 문제 등이 발생하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완화시켜 준다.

착한텔레콤은 한국 시장에 맞춰 지하철·버스 등에서의 생활소음을 분석하고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소음 차단에 역점을 둔 ‘한국형 노이즈 캔슬링’의 콘셉트를 내세웠다.

10mm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택해 더욱 풍성한 음질을 구현했으며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시 최대 약 5.5시간 연속재생(노이즈 캔슬링 비활성화 시 최대 약 6시간), Type-C 충전 방식 등 최신의 기술을 적용했다.

스카이 브랜드 특유의 화이트 골드를 담아낸 모닝 화이트와 시크한 감성의 나이트 블랙 등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공식 가격은 7만9900원으로 1000명 한정 6만99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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