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지만 강원·경북·경남엔 비 또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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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지만 강원·경북·경남엔 비 또는 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1.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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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8일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대체로 흐리고 강원산지에는 눈, 강원동해안과 경상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강원 중.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영동에는 눈이 쌓여 있고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지표면 온도가 낮아 결빙된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 경북동부, 경남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까지 강원산지에 3~8cm, 경북동부에 1~5cm, 강원동해안과 경남동해안에는 1cm 내외의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4~10도로 평년(1~8도)보다 높겠다. 다만 밤사이 복사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해안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지표면 기온이 낮아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다소 많이 쌓이겠다. 주말 산행과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과 내일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

현재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전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만 낮에 동해중부해상부터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져 풍랑특보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낮 동안 서울·경기, 강원영서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전라도와 경북, 제주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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