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송파대로 집중 교통량 분산
상태바
서울시,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송파대로 집중 교통량 분산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1.20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천변 동측도로 위치도. [자료=서울시]
탄천변 동측도로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동남권 지역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탄천변 동측도로는 지하화하고 기존의 제방도로 중 유수지 공간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진출입로를 설치하는 등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천변 동측도로는 송파구 삼성교 교차로~탄천우안도로 연결구간까지 약 4.9km로 제방도로와 제방하단 도로가 혼재된 복잡한 구조다.

또한 위례신도시와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등 동남권역 대규모 개발로 인해 송파대로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간선도로와 지선도로의 연결과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유수지 공간을 이용해 진·출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며 통과교통과 생활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주요 구간은 왕복 4차로 지하차도로 조성한다. 또 기존 제방도로는 산책로 조성 등 친수공간 조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 수립 용역을 올해 1월 중 완료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타당성 검증을 의뢰하고 타당성 조사 통과시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해 2021년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격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도로 연속성 확보와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통과교통과 생활교통 분리로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