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8821억원…전년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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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8821억원…전년比 5%↑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1.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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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과 양질의 수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지난해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7조2998억원, 영업이익 8821억원, 당기순이익 57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5%대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주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패키지 6&12), 싱가포르 북남 고속도로 N113 / N115 공구, 베트남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등 해외공사와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2공구, 송도 B2BL 주상복합 등 국내 공사를 통해 27.4% 상승한 24조252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수주 목표 24조1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0.9% 상승한 56조3291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3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은 9.6%포인트 개선된 108.1%,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4.1%포인트 개선된 198.5%을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청구공사 금액도 꾸준히 감소해 3200억원이 줄어든 2조3597억원(매출액 대비 약 13%)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 17조4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0.6%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도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을 통해 13% 증가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25조1000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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