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 전날 전국 대체로 흐림…낮부터 충청 이남 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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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 연휴 전날 전국 대체로 흐림…낮부터 충청 이남 비 그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1.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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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3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차차 받겠다.

충청남부와 남부지방(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에 내리는 비와 강원남부에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이나 눈 날림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해안 10∼40㎜, 전라도·경남·경북 남부는 5∼20㎜, 충청도·경기 남부·강원 남부·경북 북부는 5㎜ 안팎이 되겠다. 강원 남부 산지는 1㎝ 미만의 눈이 쌓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이 되겠다.

어제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내려 대기가 습한 가운데 새벽 동안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한편 24~25일 귀성길은 전국이 구름 많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24일 아침부터 밤까지 최대 5cm의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낮에 비가 시작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1.0~3.0m로 일겠고 동해중부해상과 제주도해상은 25일 오후부터 2.0~4.0m로 높게 일겠다.

귀경길은 중국 남부지방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26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27일 오후 저기압이 남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28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영서와 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4m 이상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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