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NEW 르노 마스터 출시 일주일 만에 615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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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NEW 르노 마스터 출시 일주일 만에 615대 계약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3.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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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르노 마스터 밴 대시보드 정면.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6일 출시한 NEW 르노 마스터 밴과 버스 모델이 25일 현재 총 615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 르노 마스터 밴 모델이 374대, 버스 모델은 241대다. 기존 르노 마스터의 국내 출시 당시 초반 판매추이를 감안하면 현재 계약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 르노 마스터는 2018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 2월까지 밴(2312대)과 버스(1340대) 합쳐 총 3652대가 판매됐다.

NEW 르노 마스터의 출시 초기 인기요인으로는 부분변경임에도 완전변경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 승용차 감성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우선 꼽힌다.

NEW 르노 마스터 실내는 승용차 수준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승용차형 디자인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을 적용했고 넉넉한 용량에 냉기 순환 기능을 더한 신규 매직 드로어(10.5리터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시인성이 우수한 3.5인치 TFT 디스플레이 탑재 클러스터 등도 빠짐없이 배치했다.

NEW 르노 마스터 버스 13인승 승객석. [르노삼성차 제공]

외관 디자인 역시 르노그룹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고 있다. ‘C’자 모형 주간주행등(DRL)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승합·화물자동차에서는 보기 어려운 한층 정제되고 깔끔하며 믿음직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NEW 르노 마스터의 가격은 NEW 마스터 밴 S 2999만원, NEW 마스터 밴 L 3199만원, NEW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원, NEW 마스터 버스 15인승 4699만원이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는 유러피안 디자인으로 기존 국내 중형 승합·화물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존 모델의 다양한 장점에 승용차 수준의 인테리어 감성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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