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많고 미세먼지 ‘나쁨’…낮 기온 12~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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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구름 많고 미세먼지 ‘나쁨’…낮 기온 12~21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4.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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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경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밤 사이 강원도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동풍에 의해 만들어지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비구름대는 시속 50km로 동북동진하고 있지만 북쪽 경계는 시속 15km로 동남동진하고 있어 전라도와 경북남부, 경남내륙은 새벽까지, 경남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 12~21도가 되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 특히 남부지방은 2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지만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약간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북부와 대전지역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먼바다, 제주도앞바다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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