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1인당 영업이익 6억2900만원 ‘1위’…현대차 최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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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1인당 영업이익 6억2900만원 ‘1위’…현대차 최다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4.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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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은 2019년 한 해 동안 1인당 평균 1억3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글로비스로 6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2018년(5억4500만원)보다 8400만원 증가해 무려 7계단 상승했다.

다음으로 고려아연(5억6800만원), SK종합화학(4억5300만원), 여천NCC(4억4900만원), SK가스(4억500만원), 두산(3억8300만원), E1(3억8100만원), LG상사(3억4300만원), 롯데케미칼(3억3700만원), 한국가스공사(3억1000만원)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36개사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지난해 (43개사)와 비교하면 7개사 줄었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연결 재무재표 기준)을 낸 기업은 삼성전자로 27조7685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3조8688억5400만원), 현대자동차(3조6055억500만원), SK하이닉스(2조7127억1800만원), LG전자(2조4361억3900만원), 현대모비스(2조3592억5700만원), 기아자동차(2조96억8000만원), 한국가스공사(1조3345억1400만원), 두산(1조2618억5900만원), LG생활건강(1조1764억1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1조1833억4000만원이 증가한 현대자동차였다.

다음은 기아자동차(8522억500만원), 현대모비스(3343억원), 대림산업(2847억6200만원), SK건설(2580억2000만원), 호텔롯데(2002억84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1793억9500만원), 현대글로비스(1663억9700만원), LG이노텍(1396억12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대상 기업 중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44%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으며 감소폭도 큰 한 해였다.

지난해 전체 조사대상기업의 영업이익은 77조450억700만원으로 2018년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인 136조9467억8500만원보다 무려 59조9017억7800만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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