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연봉 4000만원’…가스공사·남동발전 등 공기업 채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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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연봉 4000만원’…가스공사·남동발전 등 공기업 채용 재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5.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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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가물었던 상반기 취업 시장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21일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 연봉이 4000만원을 넘는 한국가스공사(4402만원)와 한국남동발전(4213만원)을 포함해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공기업들이 채용을 시작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일반직 신입·경력·별정직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신입 일반직(사무·기술), 경력 일반직(사무·기술), 전문직 별정직이며 총 7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각 부문·직무별로 지원 자격 우대 조건이 상이해 사전에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수다.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6월1일 오전 10시까지다. 한국가스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남동발전도 2020년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대졸 수준 신입(일반 123명·보훈 17명·장애 8명), 대졸수준 경력(일반 8명), 고졸수준 신입(일반 24명) 등 총 180명을 뽑을 계획이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학력, 전공, 연령, 외국어 성적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일부 자격과 우대 조건이 다른 분야가 있어 채용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한국남동발전은 AI면접을 시행하고 결과를 면접 전형에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6월1일 오후 4시까지며 한국남동발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한국전력공사는 2020년 상반기 대졸 수준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사무, 기술(전기·ICT·토목·건축·기계·원자력) 분야에서 총 462명을 대거 모집한다.

TOEIC 기준 700점 이상 공인어학성적 소지자면 연령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기술 분야는 해당분야 전공자 또는 해당 분야 기사 이상(전기는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에 한한다. 오는 2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전KPS도 신입사원·채용형인턴과 별정직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신입사원의 경우 G4등급 경영·회계·사무·발전설비운영 30명, G3등급 발전설비운영 71명, G2등급 발전설비운영(일반) 39명이며 채용형인턴(G4등급)은 발전설비운영(해외원전사업) 45명이다.

별정직은 5급직(갑) 보건·홍보(아나운서), 5급직(을) 계측·장비·잠수, 6급직 운전·조리원 등의 분야에서 23명을 뽑는다. 학력과 연령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이외 모집 분야별로 지원 자격과 우대 조건에 차이가 있어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형인턴(G4등급)은 6개월 근무 후 평가 결과를 반영해 2021년 3월 중 4직급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6월2일까지 홈페이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도 2020년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행정직(경영·법정)과 기술직(토목 일반·토목 교통·건축·전기·조경·기계·설비·전산·전자) 분야에서 155명을 선발한다.

학력, 연령, 성별 등의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인턴 채용일 예정일인 오는 8월5일부터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공통 자격조건은 TOEIC 기준 700점 이상 어학성적 보유자(단 사회형평 대상자는 별도 기준 적용)로 기술직은 분야별로 필수 자격증 기준이 달라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4개월 인턴 교육과 현장실습 중 평가를 거쳐 5급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입사 지원은 오는 6월1일 오후 3시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020년도 상반기 신입사원(5급갑)·경력직·공항안전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신입사원(5급갑)의 경우 일반(행정·전산·시설·기술) 48명, 장애인 전형(행정·시설·기술) 10명이며 경력직은 계류장관제 인수·운영·해외사업관리·소프트웨어 개발에서 5명, 공항안전직은 소방원·응급구조사에서 11명이다.

각 분야별 채용직무와 자격조건이 상이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입사 지원은 오는 6월1일 오후 4시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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