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선, 9월부터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명칭 변경
상태바
서울외곽순환선, 9월부터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명칭 변경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6.01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행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 제2순환선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현행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 제2순환선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 명칭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은 2019년 6월 서울시·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도로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제2순환선과의 노선 체계가 감안됐다.

이번에 변경되는 수도권제1순환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으로 변경됐으며 2007년 12월 의정부 나들목(IC)에서 송추 나들목(IC)까지 연결되면서 전체 128km 구간으로 완전 개통됐다.

노선명 변경은 약 30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토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 함께 정보표지판(VMS) 표출, 현수막 게시, 교통방송 홍보, 내비게이션 변경 노선명 표출 등 운전자 혼란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와 정비 작업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현장을 점검한 후 오는 9월1일부터 변경된 노선명만을 사용하게 된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표지판 교체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은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제1순환선이 혼용되는 기간으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