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식품점 소비자 만족도, ‘자연드림’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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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식품점 소비자 만족도, ‘자연드림’ 가장 높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8.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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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식품점 가운데 ‘자연드림’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자연드림·초록마을·한살림 등 매출액 상위 3개 유기농 식품점의 서비스 이용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자연드림이 종합만족도 3.85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종합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의 중요도(가중치)를 반영한 평균값으로 3개 유기농 식품점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1점이었다.

자연드림에 이어 한살림 3.81점, 초록마을 3.78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83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87점, 한살림 3.81점, 초록마을 3.80점 등의 순이었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평균 3.66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70점, 한살림 3.65점, 초록마을 3.64점 등의 순이었다.

호감도는 평균 3.60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63점, 한살림 3.60점, 초록마을 3.56점 등의 순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유기농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상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있어서’가 59.3%로 가장 많았고 ‘상품의 품질이 좋아서’가 28.9%, ‘상품의 맛이 좋아서’, ‘매장이 집과 가까워서’가 각각 3.8% 등이었다.

한편 유기농 식품점에서 구매한 상품으로는 채소가 70.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육류·계란·햄·소시지 등 축산물이 56.1%, 과일이 51.8%로 뒤를 이었다.

유기농 식품점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8.0%(96명)였으며 총 256건의 피해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으로는 식품 부패·변질이 46.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매장 상품 배송 시 파손 32.3%, 함량·용량 부족 24.0%, 용기 파손 등으로 인한 상해 22.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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