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 빗방울…낮 최고 23~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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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 빗방울…낮 최고 23~25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9.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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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서울·경기북부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차차 북상해 아침에는 남해안, 낮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다. 이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남부지방은 아침에, 제주도는 낮에 그치겠다.

특히 정체전선과 가장 근접한 제주도에는 오늘과 내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강원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청도와 강원영서남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이 약하고 빠르게 남동진해 동일지역의 강수지속시간은 길지 않겠고 강수량도 많지 않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mm 이상), 남부지방 5~40mm, 중부지방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어제(22~28도)보다 조금 낮아지겠고 아침 기온은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21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중부지방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와 제주도는 흐린 후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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