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1월 내수 6556대…스파크 실적 견인에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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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1월 내수 6556대…스파크 실적 견인에도 10.5%↓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12.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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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내수 6556대, 수출 1만4828대 등 총 2만138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달보다 45.6% 줄었고 전달보다는 31.9%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와 수출 모두 최근 노동조합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10.5%, 53.7% 줄었다.

[자료=한국지엠]
[자료=한국지엠]

다만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에서 1987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325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홍보대사로 뽑힌 뮤즈들이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을 수행하며 차별화된 가치와 스타일시한 매력을 알리는 ‘트레일블레이저 뮤즈(Muse)’ 프로그램으로 MZ세대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30여년간 소상공인의 발 역할을 해준 다마스와 라보가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68.2%, 48.5% 증가한 439대, 508대가 판매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내년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는 현금 할인과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12대, 604대가 판매됐다. 특히 콜로라도는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에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가 호평을 받으며 작년 같은 달보다 28.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도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쉐보레 대표 차량들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12월에는 올해 최고 수준의 프로모션과 함께 연말 판매 상승 모멘텀을 지렛대 삼아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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