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박종호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박 사장 외에 2명의 부사장, 7명의 상무, 8명의 상무보가 승진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전년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인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종호 사장은 경영지원총괄을 맡아 재경, 인사, 구매 등을 담당하며 경영기획·글로벌 리스크 관리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서호성 부사장은 전략기획부문장, 미주본부장을 역임했고 올해는 전략&마케팅 총괄을 담당하며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용학 부사장은 경영혁신추진단을 이끄는 단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사 경영혁신을 이끌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