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체감온도 영하 18~20도…내일 아침까지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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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체감온도 영하 18~20도…내일 아침까지 강추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1.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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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9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울릉도·독도에는 구름 많고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내륙과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5도, 낮 최고기온은 -3~6도가 되겠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3도로 바람이 2~4m/s로 불어 체감온도는 -18~-20도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3~5도가량 오르겠지만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10도 이하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5~8도가량 큰 폭으로 올라 전국이 영상권에 들면서 이번 추위는 풀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와 인도는 매우 미끄러워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일부 경상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건조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낮부터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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